카페 창업은 ‘공간을 만들고 커피를 파는 것’보다 법적으로 사업자로서의 요건을 갖추는 것이 먼저입니다.
실제로 인허가 절차를 빠뜨리거나 순서를 착각하면, 영업 불가, 벌금, 과태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페 창업을 위한 필수 행정 절차 7단계를 가장 최근 기준(2025년 현재)으로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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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가 계약 전, ‘가능 업종 여부’ 확인
- 📄 임대차계약서 작성 전 → 용도지역, 업종 허가 확인 필수
- 🏬 근린생활시설 여부 확인 → 일반 음식점 등록 가능해야 함
- 🚫 지하/다락/창고층 → 채광, 환기 기준 미달 시 인허가 불가
✔️ 계약 전에 해당 구청 위생과에 ‘영업 가능 여부’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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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업자등록 신청
- 📌 관할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 발급 신청
- 🧾 필요 서류: 임대차계약서, 신분증, 사업장 도면
- 🕐 발급 소요: 보통 3~5일 내 처리
🎯 사업자등록 유형은 간이과세자 / 일반과세자 중 선택 (초기에는 간이과세자 선택이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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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생교육 수료
- 🧼 일반 음식점 영업자는 반드시 위생교육 수료 필요
- 💻 대한위생교육협회 온라인 교육 수강 가능
- 📄 수료증 출력 후 영업신고 시 제출
✔️ 대표자 본인이 교육받아야 하며, 1회 교육으로 1년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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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업신고서 제출
- 📍 관할 구청 ‘보건위생과’ 또는 ‘위생과’ 방문
- 📝 제출서류: 사업자등록증, 위생교육 수료증, 신분증, 도면 등
- 📦 자재/설비 구비 현황 확인 → 싱크대, 냉장고, 손세정대 등 필수
🎯 시설 기준 미달 시 보완 지시 후 재심사 필요하므로 사전 준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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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 (선택)
- 💰 초기 창업 자금 융자 지원 – 식품의약품안전처 운영
- 📄 최대 5천만 원, 연 1%대 저금리 (변동)
- 📍 식품안전나라에서 정보 확인 가능
✔️ 집기 구매, 시설 보완 등에 활용 가능하며, 자격 요건에 따라 다르니 사전 상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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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간판 설치 허가
- 📌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적용 대상
- 🏢 지자체 신고 및 승인 필요 (임의 설치 시 과태료)
- 📄 건물주 동의서, 간판 시안, 설치업체 등록증 등 필요
🎯 많은 예비 창업자가 놓치는 부분이지만, ‘불법 간판’은 철거 명령 대상이므로 반드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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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드 단말기 및 POS 시스템 설치
- 💳 신용카드 단말기 등록은 세무서 신고 필요 없음
- 📦 POS는 매출관리, 재고 파악, 영수증 출력 등 필수 기능
- 📈 연동형 시스템 → 배달앱, 키오스크, 회계 프로그램과 연동 가능
✔️ 매출 투명 관리는 장기적으로 세금, 회계, 사업 확장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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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카페 창업은 감성과 열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법적 요건을 빠짐없이 준비해야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합니다.
오늘 소개한 7단계 인허가 절차를 체크리스트 삼아, 행정적인 실수 없이 준비된 창업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카페 창업 현실과 준비 가이드’ 시리즈 10편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